조슈아 리 목사, “신앙을 바탕으로 공부하면 놀랄만한 성과… 세계 명문대서 입학허가서 올때마다 뿌듯”

입력 2012-06-11 18:16


“저희 학교는 기독교적 교육 철학위에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All nations(열방, 모든 민족)을 섬길 수 있는 ‘기독교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입니다".

한국기독국제학교(KICS) 교장 조슈아 리(사진) 목사는 학생들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라고 강조하며, 상위 0.1%를 향해 학생 모두에게 엘리트 의식과 자부심을 심어준 결과 졸업생 전원이 세계명문대 진학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고 이것이 신앙의 힘이라고 고백한다.

이 교장이 롤 모델로 삼는 학교는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이며, 이 학교는 전교생 87명, 교사 15명의 작은 학교로, 미국 4년 연속 SAT 전국 1위를 했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이 학교의 규모나 커리큘럼을 이 교장은 참고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만들어진 학교의 핵심 커리큘럼이 매주 1권씩 필독서를 읽어야하며, 졸업하기 위해서는 300시간 이상의 발룬티어가 요구되고, 무엇보다 수업 방식을 첫 학기는 강의위주로 텍스트 북의 콘텐츠를 파악하여 개념을 정리할수 있도록 지도하고, 두 번째 학기엔 그룹토의와 발표 위주로 학습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목사지만 교육자가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능성이 무한한 이 아이들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뛰기 때문입니다. 제가 30년 목회 인생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기 위해 믿음의 지도자, 열방을 섬기는 지도자, 제3 세계를 책임지는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이 학교를 세우게 된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계속 바쁘게 돌아가는 학교 일과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정신없이 바쁘지만 세계 명문대학들로부터 학생들의 입학허가서가 날아올 때마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본다는 조슈아 리 교장은 만면에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