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단신] 다문화시대 한국교회 역할 세미나 이자스민 의원도 참석

입력 2012-06-11 18:07

현대 교회가 직면한 당면 문제를 찾아보고 다문화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연이어 열린다.

굿미션네트워크와 목회사회학연구소는 ‘더불어 사는 다문화, 함께하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오는 21일 서울 청파동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다문화 시대 교회 사역의 현황과 실천적 사역을 모색한다.

이날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의 인사가 예정돼 있으며, 심민수 목회리더십연구소 소장이 나서 ‘다문화 사회인식과 다문화주의’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 실천신대 정재영 조성돈 교수, 장진원 굿미션네트워크 사무총장이 ‘다문화 사회 이해와 사역’ ‘다문화 시대속 교회’ ‘교회와 다문화 사역의 실제’를 주제로 발표한다(gmn.or.kr).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은준관 박사)는 다음달 16∼18일 ‘오늘의 교회가 직면한 도전’을 주제로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국제실천신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주강사로 하워드 스나이더 캐나다 틴데일신학교 교수와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나서며, 현대 교회가 직면한 위기상황과 미래 교회의 역할을 성서·신학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은준관 총장은 “이번 심포지움이 서구교회와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모색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총장은 “특히 저녁 시간 하워드 스나이더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쇼 형태의 대화마당과 미래교회를 위한 예배 워크숍을 개최할 것”이라며 “미래 한국교회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gspt.ac.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