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만리장성 늘이기’ 관련 동북아역사재단 6월 12일 간담회
입력 2012-06-10 19:32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2일 오전 10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장성(長城)’ 총길이 발표 및 관련 보도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전문가 3명을 초청해 중국의 의도와 학술적 의미를 파악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이종수 단국대 교수가 ‘요동지역의 장성유적’, 홍승현 서강대 박사가 ‘중국학계의 장성 연구동향 변화’, 남의현 강원대 교수가 ‘명대 장성의 동단기점 문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문물국은 지난 5일 역대 만리장성의 총 길이가 옛 고구려와 발해의 영역인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을 포함해 총 2만1196.18㎞라고 발표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