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해설 곁들인 고전시대로의 음악여행

입력 2012-06-10 17:34


서울 예술의전당은 16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고전시대로의 음악 여행’을 테마로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과 해설을 곁들인 무대로, 그동안 총 165회 공연을 통해 ‘친절한 클래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음악을 대표하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101번 시계’,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등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는 서울대 최연소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백주영의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는 성기선(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가 맡았고,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유정아씨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레퍼토리에 대한 해설을 한다(02-580-1300).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