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르랭 장관의 102세 할머니 양로원 스타됐다”… 佛 르피가로, 가정사 등 소개
입력 2012-06-08 19:08
프랑스의 르피가로 신문은 7일 한국계 입양인으로 프랑스 정부 각료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의 가정사를 소개하면서 “펠르랭 장관의 할머니가 양로원의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르피가로는 ‘다양성의 상징, 펠르랭 장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펠르랭 장관의 어머니는 일 때문에 젊어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으며 이후 자신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딸들에게 쏟아부어 오늘의 펠르랭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피가로에 따르면 펠르랭 장관의 할머니는 파출부 출신으로 현재 102세이며, 지난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에 투표했다. 지금은 양로원에서 유명인사가 된 펠르랭의 할머니는 혹시 손녀딸의 모습이 나올까봐 매일 TV 시청에 열중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