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교수, 설악산 올라… “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입력 2012-06-08 19:09

도올 김용옥 교수는 8일 설악산 대청봉을 올라 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행동을 펼쳤다.

김 교수는 “국가가 국립공원 이권개발의 주체가 되겠다는 발상은 국토 운영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국립공원과 환경부의 존립 이유를 거부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행사에는 설악 녹색연합 박그림 대표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연합, 생태지평연구소 등 3개의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