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절전해요” 2PM 에너지절약 홍보대사

입력 2012-06-08 22:02

아이돌 그룹 2PM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대사로 나선다. 에너지 전문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2PM이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2012년 여름철 전력난 극복 캠페인의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2PM은 그룹이름이 마침 여름철 전력 피크타임과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해 “절전은 타이밍, Save at 2PM(오후 2시에 절전해요)”이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2PM은 동영상을 통해 “전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전기에도 러시아워가 있어요. 2PM,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름엔 그 시간대에 특히 더 아껴야 정전 위기를 넘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