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들의 위기 진단… 스페셜 ‘위기의 베이비부머, 퇴직쇼크’

입력 2012-06-08 18:38

스페셜 ‘위기의 베이비부머, 퇴직쇼크’(KBS1·10일 오후 8시)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번째 세대.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가 고도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 앞장섰고, 또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평탄치 않는 시기를 겪어야 했던 이 시대의 아버지들. 바로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다.

6·25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는 약 816만명. 이는 총 인구의 16.8%나 된다.

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80년대만 해도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했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 눈앞은 ‘회색빛’ 천지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집단적 은퇴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제작진은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을 만나 그들이 털어놓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가올 퇴직쇼크에 대비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