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은 순교자 주일… 예장통합, 순교신앙 계승 다짐 전국교회에 요청
입력 2012-06-07 18:16
예장 통합(총회장 박위근 목사)이 오는 10일을 순교자 기념주일로 지킨다.
예장 통합은 7일 “1992년 개최된 제77회 총회에서 순교자 기념주일을 지키기로 한 결의에 따라 매년 6월 둘째 주일을 순교자 기념주일로 지키고 있다”면서 “오는 10일 전국교회가 순교자들을 추모하고 순교신앙을 계승할 것을 다짐 한다”고 밝혔다. 교단은 순교자 기념주일을 앞두고 산동선교 100주년 기념 선교학술대회 원고 등을 담은 200쪽 분량의 ‘순교보’도 내놓았다.
박위근 총회장은 “스데반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순교자는 성령충만한 사람으로 이 땅의 생명이 끝나지만 하늘의 영광스런 상급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면서 “순교자처럼 주님의 고난에 기꺼이 동참하고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님을 담대히 전하는 성도가 되자”고 강조했다.
예장 통합은 순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이사장 손달익 목사)를 중심으로 전국 순회예배와 순교자 추모예배, 순교보 3000부 발간, 위로금 및 장학금전달, 총회 개최 시 홍보부스 설치, 순교유적지 순례, 달력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