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10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
입력 2012-06-06 19:15
농촌진흥청은 포스텍(정규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중독균 10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중점 관리하는 식중독균 6종을 포함한 10종을 8시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기존 검출법은 세균 확인에 3∼10일 걸리고, 동시분석 세균수가 5종 이하에 불과했다.
10종에 해당되는 식중독균은 대장균 O157:H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 장염비브리오, 시겔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이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