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6월 8일 SOC사업 협약식

입력 2012-06-06 19:16

강원도와 경북도가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는 오는 8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주요 SOC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두 자치단체는 14조62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남북종축고속도로 건설,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다.

사업비 5조1000억원이 소요되는 남북종축고속도로(309.5㎞)는 강원 양구와 경북 영천을 연결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경기장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2조9400억원 규모의 강원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165.8㎞) 건설사업은 2019년 완공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강원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해안고속도로(180.3㎞) 조기 착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춘천=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