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동순천∼광양 복선전철 6월 21일 개통

입력 2012-06-06 19:15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동순천∼광양간(10.9㎞)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4년 7월 착공돼 7년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4031억원이 투입됐다. 동순천∼광양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하루 편도 기준 21회인 선로용량이 112회로 대폭 증가한다. 특히 해당 구간 열차운행 시간이 기존 9분에서 7분으로 단축되고 전기 기관차 운행에 따른 수송원가도 디젤기관차 대비 68% 절감된다.

순천=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