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축구대표 감독 경질
입력 2012-06-06 18:58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한 조에 편성된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라모프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이란과의 A조 1차전에서 0대 1로 패한 책임을 물어 아브라모프 감독을 경질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아브라모프 감독은 이로써 최종 예선 1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수모를 당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아브라모프 감독 후임으로 카시모프 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이란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는데 한국과는 9월 11일 첫 대결을 벌인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