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모의수능… 전국 67만여명 응시

입력 2012-06-06 19:03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공식 모의평가가 7일 오전 8시40분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국 2129개 고교와 278개 학원에서 67만5561명이 응시한 가운데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59만3886명, 졸업생은 8만1675명이다. 이과형인 수리 ‘가’형 지원자는 21만1329명, 문과형인 수리 ‘나’형 지원자는 45만8009명이다.

사회탐구는 36만5408명, 과학탐구 25만3972명, 직업탐구 5만6020명이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수는 고졸취업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7048명 감소했다.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두 차례 치러지는 평가 중 첫 시험이다. 수능과 출제영역, 문항수, 출제경향 등이 같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해 출제한다.

전국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합학력평가도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같은 시각 시행된다. 연합학력평가는 개편되는 201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치러진다.

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