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자 프로필] 김창석

입력 2012-06-05 19:11

이론·실무 두루 정통… 조세법·독일법 전문가

25년이 넘는 법관 생활 전부를 재판 업무에만 매진해 법 이론과 재판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 특히 행정법 분야에 해박한 법리와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원 내 조세법 연구모임인 ‘조세법 커뮤니티’를 이끌면서 ‘조세법 실무연구’를 펴냈으며 독일법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독일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의 관념과 신념이 투철해 자신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직원과 소통을 우선하는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이다.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조세전담)를 거쳤다.

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