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자 프로필] 고영한

입력 2012-06-05 19:10

기업 사건 법리에 능통… 조직 장악력 뛰어나

재판실무와 법원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4년간 지냈고 서울고등법원 민사·형사·행정 재판장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기업전담부(민사), 공정거래전담부(행정)의 재판장 경력으로 기업 사건의 법리에 밝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 조정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평생법관제 정착, 법원장제 개선, 재판연구원제 도입 등 법조일원화와 사법제도 개혁에 기여했다.

주석서인 ‘민법주해’를 공동 저술한 학구파다. 가톨릭 서울법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