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맨유 입단 확정

입력 2012-06-05 18:54

일본 축구의 샛별 카가와 신지(23)가 박지성(31)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카가와, 그리고 맨유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가와는 늦어도 7월 중 정식으로 맨유에 입단하게 된다. 카가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카가와의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가 맨유에 입단함에 따라 박지성의 방출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