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연장 구자철, 볼프스부르크와 1년 계약

입력 2012-06-05 18:5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3)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임대 연장에 이어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의 연장 계약에도 성공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5일(한국시간) 펠릭스 마가트 볼프스부르크 감독의 말을 인용해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와의 계약을 오는 2015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가트 감독은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며 이것이 1년 더 임대를 결정하게 배경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좀 더 경험을 쌓는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 1년 임대 연장, 볼프스부르크와의 2015년까지 계약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