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석탄火電 사업… 동부발전당진, 본궤도 올라

입력 2012-06-05 18:47

동부발전당진이 추진해 온 국내 최초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5일 동부발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동부발전당진과 STX전력에 대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발전사업을 허가했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발전당진은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일대 42만㎡ 부지에 동부그린발전소를 건설한다.

이 발전소는 100만㎾(50만㎾급×2기)급 석탄화력발전소로 2015년 12월 말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2016년 1월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