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공연 논쟁’ 한국교회에 무엇을 남겼나… 필름포럼서 ‘의미와 과제’ 토론
입력 2012-06-05 18:14
예영커뮤니케이션과 문화선교연구원, 필름포럼은 공동으로 7일 오후 4시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레이디 가가 논쟁, 한국교회에 무엇을 남겼나-그 의미와 과제’란 제목의 포럼을 개최한다.
복합문화공간 ‘필름포럼’ 개관과 ‘팝 게릴라 레이디 가가’(예영커뮤니케이션) 출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레이디 가가의 서울 공연 전후에 제기된 다양한 문화·대중적 논점들을 짚어보고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 백광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김세광 CBS 공연센터장이 ‘대중심리를 사로잡는 대중음악의 속성’이란 제목으로, 영화평론가 최성수씨가 레이디 가가 음악의 가사 및 뮤직비디오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레이디 가가는 무엇을 노래하나?’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또한 미학 전문가인 정종은씨는 ‘대중문화의 시각적 퍼포먼스의 동향’을, 공연예술학자인 박준용 문화해석과 향유 네트워크 대표는 ‘기독교 대 비기독교 대중문화의 갈등과 충돌’을 제목으로 주제 발표한다. 문화선교연구원장인 임성빈 장신대 교수, 기독교 세계관에 정통한 백석대 최태연 교수, 역사신학자 박양식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02-743-2535)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