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본사 파주북시티로
입력 2012-06-04 18:34
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8일 경기도 파주시 문발리 파주북시티로 본사를 이전한다. 1981년 서울 종로1가 1번지에 본사를 설립한 지 32년 만에 결정한 탈서울이다. 매장인 광화문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재무, 인사, 유통, 교육, 인터넷마케팅 등 광화문 본사에 근무하는 전 부서 직원 300여명이 이전 대상이다.
김 대표는 “출판인들과 가깝게 지내야 하는 서점업계지만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볼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앞으로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주요 출판사 출판인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내며 국내 서점업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훈 문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