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한국터너협회, 터너증후군 초기진단 검사 비용 지원 外

입력 2012-06-04 18:36

한국터너협회(회장 하태욱)는 이달부터 터너증후군의 초기 진단에 필요한 각종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슬로우(S.L.O.W)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얻는다(Share Love Obtain Wish)’는 의미의 이 캠페인은 전국 70여개 종합병원과 4000여개 소아과 및 산부인과에서 터너증후군 진단을 받는 신규 환자 60명에게 총 4000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터너증후군은 성 염색체 이상에 따른 희귀질환이다.

이화여대의료원은 지난 1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에서 서현숙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김승철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16년까지 5년간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비 49억여원을 포함, 총 112억원을 들여 자궁암 등 여성 암 발병위험을 예측하는 신의료기술을 상용화하고, 개인 맞춤 치료법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의 해외봉사활동에 쓰일 태반영양제 ‘이라쎈’ 등 2억원 어치의 자사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팜제약은 현재 위장약 등 슈퍼 판매약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대 편의점 업체와 손잡고 ‘약국+편의점’ 체인사업을 본격화해 관심을 끌고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