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공연 보며 손 씻는 습관 기르세요… 아동극 ‘뭉치와 병균 끈적이’ 전국 투어

입력 2012-06-04 18:21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함께 범국민 손 씻기 운동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6∼7월 전국 21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어린이 상황극 ‘뭉치와 병균 끈적이’(사진)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동극 전국 투어는 4∼8세 어린이와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신종 전염병 출현과 더불어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일상생활 중 실천 가능한 위생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

이 아동극은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된 연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각종 병균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한 다음 출연 배우들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어보는 손 씻기 체험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공연일정 문의 02-794-2474 교환 611).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