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시민단체·기업·정부가 함께하는 '2012 소통과 나눔 파트너십 페어' 열려

입력 2012-06-04 16:36

[미션라이프]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하는 ‘2012 소통과 나눔 파트너십 페어’가 7∼8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NPO공동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특임장관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KA)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NPO 역량강화 및 나눔 선진화 토론회, 사회공헌 파트너십 페어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각기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온 시민단체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통한 변화,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이란 주제를 걸고 우수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단체-기업-정부간의 소통, 파트너십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최측은 “NPO, 기업이 전문성을 갖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우수한 사업사례를 발굴해 사업수행 능력을 함양시키자는 것이 가장 큰 취지”라고 밝혔다. 또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NPO-기업-정부간의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세프, 월드비젼,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컴패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다일공동체 등 국내 유수 NPO기관의 사업사례와 네이버 해피빈, LG, 삼성사회봉사단, 아모레퍼시픽, 현대제철, 두산, KT 등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사례 등 20개 주제에 대한 우수사업 사례가 소개된다. 또 200여개 NPO단체, 기업, NPO-기업-정부 협력사업 등의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사업사례 포스터 전시, 특강, 재능기부 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