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발급지, 경기 27개 경찰서로 확대
입력 2012-06-03 19:37
경기경찰청은 수원중부·수원남부 등 도내 27개 1급지 경찰서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여행·유학·기업의 해외진출 등으로 외국 체류하는 사람들의 증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은 용인·의정부·안산 등 운전면허시험장 3곳에서만 발급했다.
경기청은 그러나 과천·의왕·양주·동두천·구리·하남·이천·포천·김포·안성 등 2급 경찰서와 여주·양평·가평·연천경찰서 등 3급 경찰서에서는 아직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에 체류하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않고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로 전 세계 95개국에서 통용된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