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3천여대 제작결함탓 자발적 리콜

입력 2012-06-03 19:32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에서 2008년 5월 2일부터 2009년 7월 13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모하비 승용차 31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설정속도(약 64㎞/h) 이상에서 충돌 사고시 운전자의 발목 부상을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이 파손되게 제작됐으나 설정속도 이하에서도 파손돼 제동불량으로 2차 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