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미디어(대표 최대우)가 기독교적 치유와 가족애를 담은 ‘단델리온 더스트’(민들레 홀씨처럼·사진)를 재개봉한다. 오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삼성아트홀에서 하루 4회 상영한다.
뉴욕타임스 출신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렌 킹스베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단델리온 더스트’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두 부모가 한 아이를 두고 겪는 갈등 구조를 섬세한 감성과 묵직한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 기독교적 시각으로 ‘가족’에 대한 진정한 메시지를 전한다.
가나미디어측은 이 영화를 무기한 상영할 예정이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모두 봐야 할 기독교적 배경의 탁월한 영화란 이유에서다.
최 대표는 “영화관 상영과 동시에 전국 교회(여름수련회), 단체(병원, 회사, 기관)의 무료 상영예약도 받고 있다”며 “전국 어디든 관심있는 교회에서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방문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3477-9923·www.cana-av.co.kr).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기독교적 치유·가족애 영화 ‘단델리온 더스트’ 재개봉
입력 2012-06-03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