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처럼 열정적 찬양으로 하나님 높여… 기성 서울동지방회 찬양제

입력 2012-06-03 20:45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박현모 목사) 서울동지방회는 2일 서울 천호동교회에서 찬양제를 개최하고 찬양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동지방회의 찬양제는 지방회(노회) 차원에서 교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음악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

100여명이 참석한 찬양제에는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와 마라나다교회(황준하 목사), 강동교회(이종문 목사), 명덕교회(김명채 목사) 찬양팀과 성가대가 나와 찬양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마라나다교회의 여성중창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춤추며 찬양해’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동교회 색소폰 합주팀이 ‘You raise me up’과 ‘할 수 있다 하신 이는’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배우 여운씨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지방회 교회음악부장 김정아(사랑하는교회) 목사는 “다윗처럼 열정적인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기회를 갖고자 찬양제를 마련했다”면서 “함께 모여 찬양함으로 지방회 내 찬양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