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S2 누적판매 5000만대 돌파
입력 2012-06-01 19:05
삼성전자가 최근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세계 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판매량 5000만대는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갤럭시S는 2010년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출시 2년여 만에 2400만대를 돌파, 스테디셀러 스마트폰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갤럭시S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출시 13개월 만에 판매량이 2800만대를 넘어섰다.
갤럭시노트도 출시 7개월 만에 7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삼성 앱스에 등록된 국내 업체 수도 3000여개로 늘어나 국내 콘텐츠, 서비스업체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한국 스마트폰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