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3일] 노래하라! 여호와밖에 없음을

입력 2012-06-01 17:51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1장 30∼32장 14절


말씀 : 최악의 상황에서, 그대를 지키며, 책임져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습니까? 본문 말씀에는 모세의 노래를 통하여 그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모세가 노래하고 있는 누군가는 바로 ‘여호와’이십니다.

모세는 자기가 경험했던 하나님에 대해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시하셨던 성품에 대한 노래입니다. 모세는 모압 평지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습니다. 모세의 사명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모세는 그 사실을 알고서 아쉬움과 걱정의 마음을 담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에서부터 광야 40년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도록 노래를 지어 부르고 가르쳤습니다. 그 노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신뢰이며,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무엇을, 어떻게 노래하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노래한대로의 삶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말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래는 말이 담겨 있는 가사가 더 중요합니다. 그대는 누구를, 무엇을, 어떻게 노래하셨습니까? 그대의 노래에 따라 그대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본문 말씀과 성경의 중요한 핵심가치를 따라 4가지를 노래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반석이신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신 32:4). 무엇으로 기초를 놓느냐에 따라서 건물의 안전과 수명이 결정됩니다. 영원하시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든든한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신 32:6).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기원이 있습니다. 기원을 안다는 것은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안다는 것입니다. 창조의 하나님을 노래하면 그대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을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은 목적을 따라 방향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신 32:10∼1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광야를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구속자이신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당하는 고난의 현실 속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를 풀어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하면 기쁨이 솟아날 것입니다. 구원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우리를 승리케 할 것입니다.

이제 노래를 바꾸십시오. 세상을 노래하지 말고 하나님을 노래하십시오. 부정적으로 노래했다면 이제는 긍정적으로 노래하십시오. 할 수 없다고 노래했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할 수 있다고 노래하십시오. 노래가 바뀌면 하나님 안에서 그대의 인생이 바뀝니다. 가정 안에서부터 이제는 노래를 바꿔 불러야 합니다. “노래하라! 여호와밖에 없음을…”

기도 : 좋으신 하나님, 이제는 우리 가족들부터 세상 노래와 부정적인 노래를 그치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 안에서의 소망을 노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남기종 목사 (전남 순천 나누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