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기업 자금관리 돕기… 기업은행 CMS 상품 출시

입력 2012-05-31 18:57

IBK기업은행은 중국 진출기업과 현지기업의 자금관리를 위한 ‘IBK 차이나 통합자금관리서비스(CMS)’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현지 규정 및 금융 결제 시스템에 따라 타 은행 계좌 통합관리, 수입·지출관리, 자금계획·분석, 실시간 자금 보고서, 기업 ERP(전사적 자원관리) 연동, 한국 모기업 연계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로 중국 내 기업들의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 리스크 관리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충환 기업은행 중국법인장은 “한국에 있는 모 기업이 기업은행 CMS인 e-브랜치(e-branch)를 사용하는 경우 한국 본사에서 중국 현지법인의 자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