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화장품사로 도약”… 아모레퍼시픽 오산 기지 완공
입력 2012-05-30 18:57
아모레퍼시픽은 30일 2020년까지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경기 오산에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 오산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 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10개를 육성해 지난해 기준 3조9000억원인 매출을 2020년까지 1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에 진입하는 데 이어 2020년에는 3.8%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 7대 화장품 회사이자 아시아 1위 화장품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 사업장과 메이크업 사업장, 5개 지역 물류센터를 한곳에 모은 뷰티사업장을 완공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