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말씀대학, 히브리 사고로 성경말씀 해석… 설교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입력 2012-05-30 18:34


예심말씀대학은 세계 최초로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가르치는 유일한 곳이다. 예심전도훈련원 김기남 원장 목사는 자신이 코헨대학교 박사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혼자 배우기에는 너무 귀해서 먼저 한국에 있는 모든 목회자들과 전 세계의 모든 목회자들이 모두 배워 이 땅이 하나님의 사고로 성경을 가르쳐 주님이 오시기 전에 모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길 원해서 만들었다.

강사는 두 분이다. 세계 최초로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강신권 총장(코헨대학교 총장)과 그의 수제자인 김형종 박사(코헨대학교 부총장)이다. 강 박사는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의 원리를 기초부터 가장 깊은 단계까지 가르칠 것이고, 김 박사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신구약 성경을 한권씩 가르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강의는 벌써 반년이 넘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김 박사는 제 1차 말씀대학에서 자신이 쓴 책 ‘읽기만 해도 열리는 요한계시록’(솔로몬)을 가지고 성경 중에 가장 어렵다는 요한계시록을 가장 쉬운 책이라는 역설적인 방법으로 가르친다. 또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가 두 달에 걸쳐 거의 강의를 마쳤고, 강 총장의 강의를 통해서 히브리 사고의 49가지 성경해석 방법 중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을 하면 무엇이 다른가?

지금까지 배운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의 문제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헬라 사고의 틀 안에서 학문을 배우고 신학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성경해석을 해왔다. 이 해석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헬라 사고의 틀 안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적용해서 해석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부터 우리가 히브리 사고로 성경을 해석하면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잠깐 소개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 1절에 성경의 첫 동사가 ‘창조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히브리어 단어 ‘바라’이다. 이 단어는 헬라 사고의 입장에서 신학교나 주석에서 ‘창조하다’는 의미나 ‘처음 만들다’는 의미로 배웠다. 이 뜻으로만 이해한다면 그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것이 과거의 한 사건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이는 창조의 사건이 일회적인 과거의 한 순간으로 끝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브리 사람들은 ‘바라’ 이 단어를 히브리 사고의 원리로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질서를 만드시고 유지 하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히브리 사고로 이 단어를 적용하여 다시 설명한다면 과거에 하나님은 이 땅을 창조하셨고, 그냥 방치해 놓은 것이 결코 아니라 오늘까지 유지하시고 그 질서를 세우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의 우주의 질서를 지금도 유지하고 보존하고 진행하시는 주체임을 한 단어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질서를 보고 하나님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영원히 살아있는 동사임을 알 수 있다. 이 첫 단어가 우리의 신앙의 고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매달 2박3일 성경을 배우는 현장에서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의 진수를 배울 수 있고, 온라인으로 등록해 바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지금 제시한 예는 참으로 작은 것이고 말씀대학의 세계에 들어오면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의 원리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히브리사고로 설교를 하면 하나님의 의도가 정확히 전달하기 때문에 말씀이 강력해지고 말씀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을 배울 수 있는 말씀대학

이제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고 정식 학생이 되어 공부하는 목사님들이 120명이 넘었다. 물론 매달 2박3일씩 한 장소에 모여 성경을 한 권씩 공부하고 있지만, 매번 참석할 수 없는 분들과 전 세계의 목회자들이 히브리 사고의 성경해석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작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온라인 수강자 중 외국에서 철학박사(Ph. D.) 학위를 받고 교수로 목회자로 사역하는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한 이유는 자신이 말씀대학에 등록, 온라인으로 강의를 잘 듣고 있고, 처음 강의한 계시록은 두 번 듣고 계시록 책을 구입하여 두 번째 읽고 있는데 너무 신선하고 충격적이라고 고백하면서 코헨대학교 박사 후 과정(Post Doctor)을 밟을 수 있느냐고 물어왔을 정도였다. 이런 일들이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이 사역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종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