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육선교회 꽃동산성령체험캠프] “다양한 신앙체험에 아이가 변했어요”
입력 2012-05-30 19:25
한국교회가 흔들리고 있다. 주일학교에 어린이들이 없어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게임기와 핸드폰에 빠져 웬만한 교회 프로그램으로는 꿈적도 안 한다. 값비싼 상품을 준다고 해도 관심이 없다.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교회는 그동안 틀에 정해진 방법대로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마치 수학공식을 풀어가는 것처럼 교회학교를 운영했다. 재미를 추구하다보니 자극적이고, 비성서적이고 비기독교문화적인,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결국 주일학교가 사는 길은 하나님 체험밖에 없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보혜사 성령님을 체험하고 그분의 도움을 받을 때 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꽃동산성령체험캠프의 특징은 어린이 전문기관인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김종준 목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체시설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말씀을 전하는 강사는 모두 본 선교회에서 소속된 전문사역자들이며, 국내외 어린이 목회현장에서 현재 사역하는 강사들이라는 장점이 있다. 본 캠프의 특징은 이벤트적인 캠프가 아니라 심령 변화에 목표를 둔 캠프이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캠프이기 때문에 훨씬 은혜를 많이 받는다.
김종준 목사는 성령의 능력은 어른이나 어린이에게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어렸을 때 은혜를 체험하면 평생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목사는 어린이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죄를 회개하며 방언을 말하는 것은 한국교회 미래를 위한 분명한 대안이 된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시대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것은 성령을 체험하려면 무릎을 꿇고 죄를 회개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사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시대가 악한 것이 사실이지만, 성령을 체험한 사람은 세상을 넉넉히 변화시킨다고 한다.
캠프에 참여했던 강경제일장로교회 양하영(6학년)양은 “꽃동산성령체험 캠프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난생처음 큰 소리로 기도를 해봤다”며 “예배와 기도회를 통해서 결심이 생겼다.성경을 꾸준히 읽고 전도와 십일조 헌금을 드릴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가나안소망교회 김소영(3학년)양도 “캠프파이어 끝나고 기도하다가 방언이 나오기 시작하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쏟아졌다”며 “눈을 떠보니 언니와 친구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는 올해도 ‘성령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꽃동산 성령체험 캠프를 준비했다. 이 캠프는 참석한 어린이들 모두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 최대의 어린이 전문 부흥사 김종준 변규정 김성일 신진선 목사 등이 주 강사로 나서는 것은 물론 테마별 코스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앙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마다 어린이들이 가슴을 쥐어뜯으며 울고불고 통회 자복하며 수많은 어린이들이 방언의 은사를 체험하는 검증된 캠프로 유명하다.
김종준 대표는 “해마다 실시하는 성경학교가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은혜를 받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흥미 위주로 실시했기 때문”이라며 “어릴 때 성령체험의 은혜를 받으면 평생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경기 지역은 양주 꽃동산 캠프장에서 7월 23∼8월 15일까지 2박3일씩 7회, 부산·영남 지역은 창녕 온누리 청소년수련원에서 7월 23∼7월 28일까지 2박3일씩 2회, 중부·호남지역은 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 7월23∼8월 15일까지 2박3일씩 7회에 걸쳐 열린다. 보다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날짜에 따라 회비를 4만∼5만5000원 차등을 뒀으며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위한 캠프도 준비했다. 벌써 각 지역별로 1.2차수는 마감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차수도 빨리 접수하지 않으면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사전 접수는(kcem.or.kr 02-929-04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