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선진경영-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취약 가구·마을 지속 관리
입력 2012-05-29 18:34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은 2010년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 등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회안전망 확보와 안전분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그 이후 전기안전공사는 물질적 지원이 아닌 가슴으로 다가가는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공사의 전기안전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2005년부터 전기재해로부터 취약한 가구 및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그린홈 그린타운’ 제도를 운영해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전기안전 취약 가구(지난해 186가구)나 마을(지난해 기준 65개 마을)을 지정해 지속적인 전기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사랑의 울타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442곳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및 전기설비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공사는 국가에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먼저 출동해 긴급복구 및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해 중부지역 등의 집중 호우시 어느 기관보다 신속하게 출동해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탈북자 대안학교, 사회복지시설,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질적인 보조 뿐만 아니라 서신을 교환하고 인생의 멘토로서 상담을 해준다. 또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선진 전기안전 기술력을 무료로 교육하는 한편 고아원·양로원·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일련의 사회공헌활동들로 지난해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감사패를 29차례 받았다. 또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는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민들로부터 ‘고객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따뜻한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