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6월 1일 탈핵사회를 위한 토론회 개최 外
입력 2012-05-28 18:20
6월 1일 탈핵사회를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탈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다음달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탈핵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교수와 임희숙 한신대 교수가 나서 불완전한 핵의 위험성과 탈핵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태진 기장 총무는 “핵 발전은 끝없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타욕이 잉태한 재앙의 씨앗”이라며 “한 개인과 특정 국가의 잘못된 판단과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멸과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 총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하나님이 보내신 경고의 메시지라는 신앙적 자각과 회개를 시작으로 핵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와 실천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런 취지에서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평화에 한국교회 기여 모색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여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와 한국 YMCA 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는 2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오늘, 팔레스타인과 남북한의 평화, 한국 기독교의 미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중동평화 문제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교훈과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평화활동가의 주제강연 후 김용복 생명학연구원 원장, 배현주 부산장신대 교수, 조현정 NCCK화해통일위원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미나에선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된 동영상도 상영한다.
NCCK 국제위원회 관계자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세계주간(5월28일∼6월3일)에 발맞춰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팔레스타인과 남북한 평화와 관련해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02-745-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