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브라질 공장 완공… 車 50만대분량 ABS 양산
입력 2012-05-27 19:27
자동차부품 ABS(미끄럼 방지제동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만도가 브라질에 공장을 완공했다. 여기서는 연간 자동차 50만대 분량의 ABS를 만들게 된다.
만도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메이라 공장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오르란도 조비코 리메이라시장, 현대자동차 및 GM 등 현지 고객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오는 9월부터 현대차 브라질 공장 및 GM 브라질 공장 등에 ABS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 생산능력을 10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브라질 정부는 2014년부터 모든 차량에 ABS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