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전남으로”… 道, 마포에 상담센터 운영

입력 2012-05-27 18:43

전남도는 수도권 도시민들의 귀농과 귀촌 지원을 위해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태영빌딩 7층에 귀농·귀촌상담센터를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상담센터에서 수도권 귀촌 희망자에게 지원사업 내용, 농촌정착 성공 요령, 고소득 작목 추천 등 귀농에 따른 계획 수립부터 정착까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02-575-8416).

도는 전남지역이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녹색의 땅을 보존하고 있고, 토지와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귀농 초기 정착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돼 타 지역에 비해 생활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달 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유치활동을 편 결과 상담자가 1500여명이 몰릴 정도로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해부터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10여 차례 ‘찾아가는 귀농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귀농인을 위한 인터넷 복덕방인 귀농·귀촌 종합안내 홈페이지(http://jnfarm.jeonnam.g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귀농 도시민은 모두 1521가구 3620명에 달한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