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국가와 부산 발전위해 한마음 기도… 국가초찬기도회 부산서 헌신예배

입력 2012-05-25 18:30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주최한 ‘국가와 부산광역시 발전을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가 23일 부산 우2동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예배당에서 지역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이규현 목사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삶의 현장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헌신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크리스천이 돼야한다”고 설교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복음화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승관 국가조찬기도회 이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항재 장로가 ‘국가와 부산광역시 발전을 위해’, 이수응 장로가 ‘신뢰받는 19대 국회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안신이 장로가 ‘한국교회 영적각성과 연합을 위해’, 윤홍근 장로가 ‘2013년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와 부산광역시 경제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정필도 수영로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와 부산광역시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가 드려진 것에 감사한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크리스천 부산 시민이 정직과 신뢰, 그리고 화합의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승숙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라와 부산 발전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이 가능하다”며 “성령의 바람이 부산을 통해 전국에 번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령운동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 같은 헌신예배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 광주광역시, 9월 강원 춘천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매년 4회 순회하며 드릴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