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자영 2주연속 우승 부푼꿈… 두산매치 16강 올라

입력 2012-05-25 18:54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자영(21·넵스)과 2승에 도전하는 이예정(19·에쓰오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3회전(16강)에 올랐다.

김자영은 25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초대 챔피언 김보경(26·던롭스릭스)을 꺾고 올라온 이은빈(19·고려신용정보)을 맞아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13번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자영은 14·15번홀 연속 버디로 2홀을 앞선 뒤 16번홀에서 상대가 보기를 범한 사이 파로 막아 승부를 마감했다. 김자영은 심현화(23·요진건설)를 연장전끝에 이기고 올라온 홍란(26·메리츠금융)과 3회전에서 겨룬다.

지난 달 이데일리·리바트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한 이예정은 전날 디펜딩챔피언 양수진(21·넵스)을 꺾은 김초희(20·요진건설)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제압, 배희경(20·호반건설)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배희경은 배경은(27·넵스)을 2홀 남기고 3홀차로 눌렀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신인 김수연(18·넵스)을 맞아 5홀을 남기고 6홀차로 가볍게 이기고 이정연(33·요진건설)과 16강전에서 겨루게 됐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