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종욱 공공보건 기념상, 4회 수상자에 태평양한센병재단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WHO 이종욱 공공보건 기념상’ 제4회 수상자로 ‘태평양한센병재단’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으로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고(故) 이종욱 WHO 전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릴 목적으로 제정됐다. 상금은 10만 달러. 태평양한센병재단은 태평양 도서 국가를 대상으로 한센병 진단 및 치료 사업을 하는 비정부기구(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