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KT] 체험캠프 공간 ‘새싹꿈터’ 완공
입력 2012-05-24 19:30
KT는 최근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체험 캠프 공간 ‘새싹꿈터’ 완공식을 가졌다.
새싹꿈터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체험과 놀이, 발표활동 등이 이뤄지는 체험캠프 공간으로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8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드림투게더가 후원하고 보건복지부가 협조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있다.
새싹꿈터는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간 구성, 비주얼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폐교 교실을 리모델링한 본관 건물에는 아동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우주, 바다, 북극, 숲속 콘셉트의 숙소와 활동학습이 이뤄지는 강당이 구축됐다. 이밖에 산책로, 체험공방, 잔디 운동장 등이 조성돼 있어 아동들의 정서,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0만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100만 톨(TOL)’ 나누기 캠페인도 벌인다. 톨(TOL)은 ‘Time of Love’의 약자로 아동들과 마주하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는 시간을 의미하며 아동의 꿈이 커져가고(Tall), 이 꿈이 영글어 결실의 낱알(톨)을 맺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투게더는 완공식 이후 새싹꿈터에서 2박 3일간의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 한 명과 해마다 10시간을 함께하며 캠프 참여 아동들에게 꿈과 배려, 시민의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드림투게더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접속해 신청이나 기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