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대학생 500명 선발 2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입력 2012-05-23 21:52
‘러시앤캐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500명을 선발해 오는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출연한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을 통한 장학생 추천을 다음달 30일 마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의 부모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7월초 1차로 1000명을 선발한 뒤, 현장 방문 등 확인 절차를 거쳐 8월초 최종 5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장학금은 2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을 추천한 곱창가게 아저씨, 제자를 추천한 대학교수, 만학도인 어머니를 응원하는 자녀 등 다양한 사연이 770여통 쏟아졌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주위에서 많이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rush.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2-498-7979.
전석운 기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