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세계 첫 QR코드 관광안내

입력 2012-05-23 19:05

경북도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세계 최초의 ‘QR마을’로 지정하고 시범서비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하회마을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 경북도와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이 공동 개발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하회마을의 지정문화재 중심으로 13개소를 우선 지정·운영에 나섰다. 도는 기존 관광안내판에 가로 10㎝, 세로 13㎝ 크기의 QR코드를 부착해 상당한 양의 정보를 손쉽게 담을 수도, 기존 정보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보완할 수 도 있게 했다.

관광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특정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주고받거나 공유할 수 있어 세계적인 관광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