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푸른나무 “앞으로도 北어린이와 함께”… 창립 1주년 예배, 가수 션 “400명에게 추가 영양 곱급”
입력 2012-05-23 18:48
NGO 푸른나무 뉴코리아문화복지공동체는 최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굶주리는 북한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홍정길 목사는 “1∼2세 때의 영양부족은 영양결핍으로 인한 정신지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떤 명분이 있더라도 북한 어린이 취약계층 영양공급이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귀한 사역을 펼치는 푸른나무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북한의 한 고아원을 지정, 매달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 가수 션이 추가로 400명에게 더 영양을 공급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푸른나무는 조이어스미션, 에젤선교회, 션, 영원무역, 미주아가씨재단, 미주(L&H)재단, 산호세온누리교회, 백향목 회원들에게 후원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내달 14일 국제백신기구와 공동으로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국내외인사들을 초청, 후원의 밤 행사를 갖기로 했다.
푸른나무는 ‘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라는 표어를 세우고 북한 전역에 있는 장애인시설 및 고아원 어린이 시설, 빵우유공장등 63개의 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관. 단체 및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후원 및 사업협력 02-3482-2000 · greentreekorea.org).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