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송보배, 제주도 홍보대사에 위촉
입력 2012-05-22 19:20
제주 출신 프로골퍼 송보배(26·사진)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달성을 위한 해외홍보 마케팅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송보배 선수를 도 홍보대사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송 선수는 현재 국내 정관장골프단과 일본 골프전문기업 테일러메이드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송 선수는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고부가가치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해외 주요 골프 관련 잡지 등 언론기관 및 골프전문여행업 관계자들과의 가교역할도 맡게 된다.
송 선수는 서귀포 삼성여고 3학년이던 2003년 한국여자오픈대회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2004∼2005년 최고 선수로 활약하면서 2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