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교회·사회 변혁 콘퍼런스 열린다

입력 2012-05-21 18:21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준비하기 위한 ‘Refo500 국제콘퍼런스(로고)’가 오는 25∼26일 서울 총신대에서 개최된다. Refo500은 16세기 종교개혁 정신이 21세기 교회와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해 신학 역사 정치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을 새롭게 하자는 프로젝트다. 콘퍼런스는 Refo500 아시아본부가 주최하며 ‘변혁과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와 한국교회의 개혁, 현대사회의 변혁, 유럽 재 부흥 등을 다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와타나베 노부오 전 아시아칼빈학회 회장과 양옌 쳉 아시아칼빈학회 회장, 강경림 한국교회사학회 회장, 김선회 루터대 명예교수, 최현범 부산중앙교회 목사가 ‘루터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한국교회의 변혁’ ‘칼뱅의 반 우상숭배신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또 조엘비키 미국 퓨리탄 리폼드신학교 총장과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Refo500 프로젝트에는 총신대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한국칼빈주의연구원, 부흥과개혁사, 한국개혁주의설교원, 열린교회 등이 아시아 파트너로 동참하고 있다(031-679-1856·refo500.com)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