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용노동 특보에 장석춘씨 내정
입력 2012-05-21 19:28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신설된 고용노동 특별보좌관에 장석춘(55·사진)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청암고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99년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금속노련 부위원장에 선출됐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해 외국 투자자들을 상대로 ‘강성 노조’ 이미지를 불식하는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신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