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순례자] (36) 주님 얼굴 빛

입력 2012-05-22 11:39

주님 얼굴 빛

오월의 신록보다

아름답네

주님 얼굴

해 같이 빛나네(계 1:16).

주님 그 얼굴 빛

내게 비추시네(시 67:1)

어두운 세상 나라에도

비추시네.

나 눈을 들어

주님 바라보네(시 123:1,2)

주님 바라만 보아도 기쁘네

바라만 보아도 힘이 솟네

바라만 보아도 안심되네.

주님 얼굴 바라보며

주님 의뢰하네

강하고 담대함을 얻네.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나 두려워 아니하려네(시 46:3).

주님 내게 물으시네

정녕 나를 사랑하느냐

정녕 나를 사랑하느냐

정녕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17).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지만

주님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엔

미치지 못하는 사랑인 줄

주님 아십니다(요 21:7).

그림·글=홍혁기 목사(천안 낮은교회)

*알림 = 그림이 한달 전 나갔던 그림으로 잘못 들어가 새그림으로 교체해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