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진 목사 21-22일 CTS 기독교 TV서 간증
입력 2012-05-20 20:39
㈔생명을나누는사람들(대표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 조정진(44) 목사는 감리교회 창시자 요한웨슬리 목사 회심 기념주일을 맞아 21∼22일 정애리, 최선규씨가 MC로 진행하는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한다.
방송에 출연하는 조 목사는 “지난 16년간 전국의 교회를 방문하여 감리교인의 개인적 성화와 사회적 성화운동의 차원으로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며 매순간 고비때마다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하심을 통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 또 다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 생각되어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목회자의 비전을 품게 됐으며, 감리교신학대학에 진학해 청소년 상담기관을 비롯한 한국어린이보호회, 인천생명의전화 등에서 실습과 자원봉사를 실시했다”며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신 나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데에 일조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전국의 감리교회와 한국의 교회를 통해 세상을 향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신학대를 졸업하고 27살이 된 1996년부터 시작된 장기기증 사역을 평생토록 감당해야겠다는 사명과 사역에 대한 비젼과 확신을 갖고 목사안수를 받아 기관사역을 힘 있게 전개해야겠다는 생각에 감리교신학대학 목회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신학대학원 입학과 동시에 강원도지부 실무자로 파견 받아 2년간 학교를 휴학하고 강원도에서 사역을 펼쳤다. 그러다 3년뒤 부천지역사무국이 개설되면서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조 목사는 “부천지역 사무국을 개설하여 사역을 전개하고 있던 2001년 재단의 설립자가 장기매매와 정부지원금 횡령으로 구속되어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왔고 정상화를 요구하다 해고가 되는 처지가 되었다”며 “이와 더불어 대학원을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려움이 생겨 3년여만에 목사안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연히 만수중앙교회를 담임하시던 임석구 목사님을 비롯 중부연회 목사님들을 만나게 되어 현재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전신인 한국생명나눔운동분부를 2001년에 창립했고 2007년 4월 법인설립과 함께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조 목사는 지금까지 사역해 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훈련이었으며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별히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로 사역하고 있는 조 목사는 “갑작스런 백혈병진단으로 수술을 받아야 함에도 5000만원이 달하는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수술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접하며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수술비가 없어 생명을 잃는 다는 것은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라 생각하고 전국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매월 1구좌에 1만원씩 10004(만사)명이 후원회원에 가입하면 매달 1억원의 긴급치료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찬송가 가사처럼 무슨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할 수 있도록 만사형통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목회사역을 통해 성도가운데 갑작스런 질병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교회들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열매의 시작은 ‘씨앗’에서 시작하며, 씨앗을 뿌려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만사형통운동을 통해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한 후원회원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희망의씨앗’을 나눠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는 1588-0692로 전화나 홈페이지 www.KALS.or.kr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